‘케서방’으로 익숙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조’가 7월 3일 국내 개봉된다.
래리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는 알코올 중독 전과자 조가 불우한 환경의 학대 받는 15세 소년 게리의 정신적 멘토가 되어주며 선보이는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올 더 리얼 걸즈’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프린스 아발란체’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알콜 중독 전과자 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또 ‘트리 오브 라이프’ ‘머드’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타이 쉐리던이 아버지에게 학대 당하는 15세 소년 게리로 열연했다. 타이 쉐리던은 이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신인상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조의 강렬한 눈빛이 압도하는 가운데 그의 뒤를 따르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게리의 결연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알콜 중독 전과자 57세 조, 매맞는 15세 게리. 역경을 초월한 눈부신 우정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두 사람 앞에 펼쳐질 고난과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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