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위), 위너

그룹 빅뱅과 위너가 일본 대형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에 출연한다.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가 8년여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가 오는 8월 2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에이네이션 아일랜드&스타디움 페스티벌 2014 파워 바이 빈 젤리(a-nation island&stadium fes. 2014 powered by bin 젤리)’ 무대에 선다. 빅뱅의 에이네이션 출연은 지난 2012년 8월 26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이래 약 2년만이며 첫 헤드라이너 출연이다. 또 위너는 첫 출연이기에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뱅과 위너는 지난 4월부터 5월에 걸쳐 일본 도쿄돔, 쿄세라 돔에서 개최되며 약 2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와이지 패밀리 월드 투어 2014-파워-인 재팬(YG Family World Tour 2014 - Power- in Japan)’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빅뱅 멤버 대성과 태양은 각각 솔로 활동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성은 지난 11일과 12일 솔로 아레나투어 ‘디 라이트 디라이브 2014 인 재팬-디슬로브(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개최해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총 8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을 열고 17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대성은 투어를 기념해 발매한 싱글 ‘레이니 레이니(Rainy Rainy)’가 일본 아이튠스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6일 일본 새 솔로 앨범 ‘디 슬로브(D’slove)’를 발매한다.

태양은 4년 만에 정규 2집 ‘라이즈(RISE)’를 발표해 멜론을 비롯한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뿐 아니라 총 10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미국 아이튠스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태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한국 남자가수 사상 최고 순위 112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8월 13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태양은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12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총 6개 도시 10개 공연의 첫 일본 투어 ‘솔 재팬 투어 2014(SOL JAPAN TOUR 2014)’도 진행한다.

빅뱅 뿐 아니라 위너도 현지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위너는 정식 데뷔 전 77만 1,000명을 동원한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전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일본에 존재를 알렸다. 이후 위너는 오사카 도지마 리버포럼, 제프 도쿄에서 2일간 3공연씩 총 6공연을 진행해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현재 위너는 매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초 읽기 단계에 들어섰다.

‘에이네이션’에 YG 소속 아티스트가 같은날 출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빅뱅과 신예스타 위너가 각각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