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갑동이’ 캡처

김민정이 피해자와, 정신과 의사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7회에서는 진짜 갑동이 차도혁(정인기)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 다중인격이 아닌지 의심하는 오마리아(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무염(윤상현)은 차도혁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오마리아를 만났다. 무염은 마리아에게 “그 놈이 직접 그럽니까? 다중인격이라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왜 그러는 겁니까. 정신과 의사이기 이전에 당신은 피해자잖아요”라며 다그쳤다.

마리아는 무염에게 “난 왜 그랬는지 이해하고 싶어요. 그래야 나도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라며 정신감정을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무염은 마리아에게 답답함을 표했다. 정신감정 결과 차도혁이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다면 그를 잡을 수 없기 때문.

결국 무염은 마리아에게 “수사에서 빠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염은 “당신과 나 갑동이라는 목표만 같았지 취향도 결도 다르잖아”라고 독설을 날렸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tvN ‘갑동이’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