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김정태와 그의 아들 김지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김정태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참여중인 김정태 씨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김정태 씨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 일련의 사건으로 자진하차 하시게 된 김정태씨에게 제작진은 온 마음을 다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또 “언제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5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김정태-지후 부자는 약 한 달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1일 지난 1일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아들 ‘야꿍이’ 지후 군과 함께 참석해 논란이 일으킨 바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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