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록밴드 체리필터가 신곡 ‘안드로메다’의 티저를 미리 공개했다.

체리필터는 9일 정오 로엔 유튜브 채널(http://youtu.be/7RyZAM_G0KE)을 통해 30초 분량의 신곡 티저를 공개했다. 가사의 일부인 ‘지구인들아 우리를 두려워 마라’가 반복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체리필터는 오는 11일 4년 만에 새 EP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안드로메다’에 대해 체리필터는 “길 잃은 우주 미아들의 유쾌한 블랙코미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리필터는 2002년 ‘낭만고양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에 나온 데뷔앨범 ‘헤드 업(Head-Up)’에서는 ‘파이브(Five)’ 등을 알리며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았으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플란다스의 개’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 ‘체리필터’식 음악화법은 이번 싱글앨범 ‘안드로메다’에서도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새 EP에는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미들템포의 팝넘버 ‘레인 샤워(Rain-shower)’와 체리필터 식 발라드 ‘우산’이 담겼다. 소속사 측은 “체리필터는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결코 얽매이지 않고 작업에 임했다”고 전했다. 체리필터는 “올 여름, 신곡 ‘안드로메다’를 통해 음악팬들은 차별화된 체리필터식의 거침없는 음악코드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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