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병헌은 27일 오후 6시 2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그랜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병헌은 이날 오프닝에서 “백상예술대상이 오늘로서 반세기 역사를 갖게 됐다”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상당한 속도로 발달했다 생각한다. 전세계인들의 한국 콘텐츠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그 과정에 함께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어 “단언컨대 백상예술대상은 가장 완벽한 대중문화 시상식”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박수를 받았다.

그랜드 오프닝은 50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로’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를 오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 영광의 순간을 빛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과 김아중의 사회로, 영화 13개 부문, TV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글. 정시우 siworain@tenasia.co.kr
사진. JTBC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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