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가 꾸민 진세연의 간첩 확인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종석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7회에서 문형욱(최정우)은 한승희(진세연)의 출신을 확인하기 위해 채용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박훈(이종석)이 찾아다니던 송재희(진세연)는 신장이 하나 밖에 없다. 때문에 검진 결과 한승희의 신장이 하나 밖에 없다면, 이는 곧 한승희가 송재희란 이야기가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문형욱은 한승희 건강 검진을 진행했던 것.

다른 사람의 의료기록을 보는 것은 엄연히 불법. 이에 한승희는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박훈이 말렸다. 그리고 둘 만이 알 수 있는 눈빛을 교환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과 함께.

결국 박훈은 한승희의 건강 검진을 확인했으나 신장이 2개였다. 즉, 송재희가 아니었다. 하지만 검진 기록을 믿기엔 박훈과 한승희의 행동과 표정에 뭔가 비밀이 담겨 있는 듯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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