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지만… 헤어지지 못했다!”
이서진과 김희선이 연애 세포를 깨우는 ‘첫사랑 어부바’ 신을 공개했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8회에서 가슴 아린 ‘첫사랑 어부바’를 선보인다. 극 중 강동석(이서진)이 강태섭(김영철)과 술을 마시자 뻗어버린 차해원(김희선)을 등에 업어서 집에 데려다 주게 되는 것. 이별 이후 괜찮은 척하며 밝게 지내던 해원의 힘겨운 실제 모습과 그런 해원을 가만히 업고 가는 동석의 따뜻한 표정이 ‘첫 사랑 커플’의 애절한 운명을 예감케하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첫사랑 어부바’ 신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동네 일각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동석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해원을 묵묵히 업고 가며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 이서진은 극 중 해원과 헤어졌지만, 심적으로는 헤어지지 못한 강동석의 복잡한 감정을 눈빛으로 완벽히 표현해 냈다.
이미 지난 16회 분에서 ‘어부바’ 연기를 펼쳤던 이서진과 김희선이 한결 능숙하게 업고, 업히며 ‘초고속’ 촬영을 이끌어냈다. 오전부터 빡빡한 촬영이 진행됐지만, 두 사람의 군더더기 없는 ‘무결점’ 연기 덕에 기분 좋게 마무리 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은 극 중 캐릭터의 눈빛, 손동작 그리고 목소리의 떨림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두 배우의 연기가 무르익어갈수록 시청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극중 동석과 해원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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