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홍빈
그룹 빅스 홍빈이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첫 등장했다.9일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홍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홍빈은 ‘기분 좋은 날’에서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인 고등학생 유지호 역을 맡았다. 홍빈이 맡은 유지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한송정(김미숙)의 막내 딸 한다인(고우리)와 연상연하 커플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빈이 클럽 안에서 리듬을 타고 춤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홍빈은 까칠하면서도 냉정한 고등학생 모델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홍빈의 첫 촬영은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됐다. 홍빈은 하얀 셔츠와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넘기며 심플한 클러버 스타일로 등장했다. 이날 홍빈은 모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홍빈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스케줄임에도 첫 연기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표정과 제스처를 몇 번이고 연습했다.
홍빈은 클럽에서의 장면이었던 만큼 “춤 솜씨 한번 뽐내봐”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다. 홍빈은 약 60여명의 보조출연진들과 실제 모델들 사이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홍빈은 쉬는 시간에도 홍성창 PD의 곁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음악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은 고우리와 대사를 맞춰보는 열정을 보였다.
홍빈은 “첫 촬영이라 너무 떨렸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연기자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즐거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기다려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홍빈은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캐릭터를 기대이상으로 훌륭히 소화해낸 홍빈이 만들어갈 ‘유지호’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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