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찬열 편지

그룹 엑소 찬열의 애교 있는 칠판 편지가 눈길을 끈다.

SBS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룸메이트’에 출연 중인 엑소 찬열의 칠판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찬열은 ‘룸메이트’의 보금자리에 처음으로 입성해 동료를 기다리며 칠판에 글을 남겼다. 찬열이 남긴 글귀에는 룸메이트 보금자리에 첫 번째로 입주해 홀로 남겨진 찬열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엿볼 수 있다.

찬열이 쓴 편지에는 “일찍 와서 짐정리를 어느 정도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혼자 있으니 너무 심심하다. 얼른 다른 룸메이트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쓰여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그는 다른 촬영 일정으로 멤버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 곧 촬영을 가야 해서 집에 없을 거다. 촬영 열심히 하고 돌아올 테니 집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공손하게 인사말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찬열의 글귀를 본 룸메이트 멤버들의 격한 환영의 인사도 확인할 수 있다. “찬열 짱♡♡”, “누가 썼지? 찬열 짱!”, “짱짱”이란 댓글들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신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으로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하며 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과 볼거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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