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흥수가 제대 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김흥수는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스페셜-18세’(이하 ‘18세’)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특히 ‘18세’는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KBS2 ‘비밀’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의 단막극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끈 작품이다.
최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김흥수는 “지난해 8월 소집해제 이후 가진 공백기가 내게 약이 됐다”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 때 군대에 갔고 많은 생각을 한 끝에 나름의 답을 찾아서 돌아왔다. ‘인기’라는 ‘포장지’가 사라진 지금부터가 내 연기 인생의 새 출발점”이라는 담담한 포부를 전했다.
김흥수는 ‘18세’를 통해 전에 연기한 적 없는 진중하고 의뭉스러운 인물 석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흥수는 “‘18세’의 연출을 맡은 김진우 PD가 나를 보더니 ‘예전과 달리 낯선 느낌이 묻어나서 좋다’고 말하더라”며 “지난 2년간 많은 것들이 변했다. 앞으로는 배운 게 뻔히 보이는 친절한 연기를 하기보다는 내가 아닌 다른 인물에 몰입하는 연기를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8세’를 기점으로 달라진 ‘김흥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30대 남자이자 배우로 돌아온 김흥수와의 진솔한 인터뷰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