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이혁진 작가의 ‘Emotion¼ Y.R.G.W’을 원화로 하여, 부산국제영화제 최순대 미술감독이 디자인하여 완성됐다.
이혁진 작가의 ‘Emotion¼ Y.R.G.W’는 레진(Resin) 표면에 섬유질을 덧대어 만든 판을 길게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그림과 결합한 ‘그림조각’이다. 이는 전통 광주리를 엮는 방법처럼 조각을 가로, 세로로 엮은 다음 그 조각 위에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가로와 세로로 얽힌 조각들이 영화와 관객, 영화인이 다 함께 만나는 ‘어울림’의 의미와도 잘 부합되고 있다”며 “화려한 색감은 영화제의 축제적 콘셉트를 나타내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9회 포스터 선정을 시작으로 작품 및 해외 게스트 초청, 부대행사 기획 등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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