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200%’의 뮤직비디오가 7일 0시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악동뮤지션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200%’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사랑 노래로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 하는 내용의 가사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특히 센스 있는 랩과 함께 맑고 청량함이 느껴지는 이수현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수현은 직접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수현은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수줍은 마음을 전하고픈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수현의 연기력이 예상외로 너무 좋아 NG가 없이 빠르게 촬영됐다”고 귀띔했다. 최근 모델 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남자모델인 남주혁이 남학생 역을 맡아 이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용이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가 있는 남학생을 좋아하는 소녀가 자신이 그 남학생의 여자친구였으면 하는 마음을 하트모양의 색종이 접기 등으로 전하는 순수함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의 전반부와 중반부가 좋아하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상상을 하는 소녀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면 후반부는 짝사랑의 현실적인 결말이 드러나는 반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뮤비 공개에 앞서 악동뮤지션은 6일 SBS ‘K팝스타 시즌3’의 결승전 진출을 앞둔 TOP3의 공연에 이어 깜짝 등장해 트리플 타이틀곡 중두 곡인 ‘얼음들’과 ‘200%’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웅장한 피아노 인트로로 무게감을 더하고 감미로운 피아노와 기타선율이 돋보이는 ‘얼음들’을 부른 악동뮤지션은 이어 경쾌한 ‘200%’의 무대로 10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선보였다.

지난해 ‘K팝스타 시즌2′ 우승 후 1년만에 고향같은 이 프로그램에서 데뷔무대를 가진 악동뮤지션의 모습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노래 너무 좋다”, “기분 좋아지는 노래”, “봄에 너무 잘 어울린다”, “200%완전 상큼하고 사랑스러워”, “얼음들은 반전음악, 중독성 최고”, “음원완전 기대” 등 호평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플레이(PLAY)’는 이찬혁이 11곡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스했다고 소속사 YG 측은 밝혔다. 전곡의 음원은 7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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