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해온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가 2014년 첫 경연에 돌입한다.
‘스페이스 공감’ 측은 오는 7일 홍대 라이브클럽 브이홀에서 ‘5월의 헬로루키’ 공개 오디션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월의 헬로루키’의 첫 1차 음원 심사에는 총 155팀이 지원해 역대 ‘헬로루키’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 오디션에 오르는 7팀은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다. 그림 같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싱어 송라이터 권나무, 로큰롤 정신으로 무장한 버닝몽키즈, 우울한 감성주의 블랙러시안, 음악적 관습을 거부하는 얼터너티브 록의 태도를 지닌 밴드 찰리키튼, 2013년 발표한 데뷔작으로 다음뮤직 –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된 크랜필드, 친근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투스토리, 이모(emo) 계열의 샛별로 떠오른 위 헤이트 에이에이치(We hate jh)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공개 오디션에는 2011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에 선정된 바이바이배드맨이 축하 무대를 갖는다.
7팀 중 ‘5월의 헬로루키’로 선발된 2팀은 ‘스페이스 공감’ 방송 출연의 기회와 함께 상금 100만원의 혜택, 헬로루키 연말결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외에도 EBS TV 및 유튜브 영상 홍보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된 ‘헬로루키’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잠비나이, 한음파, 아폴로 18, 게이트 플라워즈, 데이브레이크 등 현재까지 총 109팀의 역량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며 최고의 권위를 가진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스페이스 공감’ 민정홍 PD는 “다양한 색깔과 높은 음악성을 갖춘 뮤지션들의 참여에 무척 놀랐고 심사도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7팀의 무대가 기대되고 올해에는 어떤 뮤지션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네 번의 기회에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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