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중국팬들

배우 박해진의 등장에 중국 성도 공항일대가 완전 마비됐다. 박해진을 보기 위해 구름떼 같은 인파가 몰려 든 것이다.

박해진은 지난 3월 30일 중국 에스코트 호텔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 참석차 중국 성도를 방문했다. 박해진이 성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많은 팬들이 순식간에 박해진 주변으로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성도 공항 일대가 완전 마비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팬들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중국 성도의 에스코트 호텔 오픈 기념식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박해진을 보기 위해 우산도 쓰지 않고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호텔 앞 광장은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큰 길까지 사람들이 이어져 있어 박해진의 폭발적인 인기를 알 수 있었다.

또 박해진이 묶는 호텔과 주변 커피숍, 인근 도로는 박해진의 방문 소식을 미리 안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자리 판매까지 이뤄져 소속사가 진화에 나서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소속사 관계자는 “적어도 3,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귀띔했다.

박해진은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가벼운 손인사로 감사를 표현했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수트를 몸에 딱 맞게 착용해 9등신 비주얼과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오는 4월 28일 첫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통해 차가운 머리를 지닌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엠커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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