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로다운 30, 언체인드, 텔레플라이가 오는 29일 부한 클럽 인터플레이에서 ‘암울소닉’을 열고 뜨거운 록을 선사한다.

‘암울소닉’은 2012년 6월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들의 부산 원정공연 형식으로 처음 열렸다. ‘암울소닉’이라는 이름은 한국 밴드 북미투어 프로젝트 ‘서울소닉(Seoul Sonic)’을 패러디한 것이다. ‘암울소닉’은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진지하게 고수하는 라이브 밴드의 클럽 투어 시리즈로 발전했다.

‘암울소닉’은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등지에서 총 일곱 번의 공연을 가졌으며 로다운 30, 한음파, 언체인드, 게이트플라워즈, 와이낫?, 몸과마음, 베인스, 쿼츠 등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암울소닉’은 현장에서 거칠게 부딪치며 진가를 알 수 있는 라이브 밴드를 위한 무대”라며 “감상용 음악의 홍수 속에 꿋꿋하게 자신의 사운드를 탐닉하는 밴드들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무대”라고 전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 공연에는 로다운 30, 텔레플라이, 그리고 언체인드가 참여하며, 특별히 이 밴드들의 암울한 상황을 타파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멘토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한국 록계의 전설 강산에가 출연한다. 공연장에서는 암울함보다는 헤비한 사운드오 함께 사내의 따스한 가슴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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