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포스터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13일 오전 불거진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오전 ‘감격시대’ 관계자는 텐아시아와의 전화에서 “‘출연료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다”며 “일부 출연자와 제작진에 지연 지급이 예정된 것은 있으나 차후 정산할 계획이다”는 말로 논란을 일축했다.

같은 날 오전 한 매체는 “‘감격시대’와 관련한 한 보조출연회사에 상당 금액의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며, “다수 제작진에게 지급되는 제작비 또한 미지급 상태”라고 보도해 한 차례 파장이 일었다.

이에 관계자는 “보도에 언급된 보조출연회사는 올해 1월 계약을 종료했다”며 “지난해 12월과 1월 두 달치 출연료 정산만 남긴 상태인데, 해당 사측에서 제시한 금액이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논의 중이다.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에게 지급될 금액은 차후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 관행을 볼 때 이러한 수준의 지급 절차를 밟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며 “유독 ‘감격시대’에만 비난의 화살이 돌아와 억울하다. 제때 정산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끼지만, ‘미지급’이 아니라 ‘지연 지급’으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앞서 ‘감격시대’는 방송 중에 극본을 집필 중인 작가를 교체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후반부 방송을 앞둔 ‘감격시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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