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가 2013년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28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선우정아는 조용필, 장필순, 이승열, 옐로우몬스터즈, 나윤선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했다.

2013년에 앨범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를 발표한 선우정아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우정아는 “울지 않을 것”이라며 “어머니, 동생,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의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재밌는 음악과 이야기를 계속 들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는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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