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FILMS 2014 포스터.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가 차세대 대표 감독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운 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KAFA FILMS 2014′가 바로 그 것이다.

‘KAFA FILMS 2014′에서는 4월 3일 김정훈 감독의 ‘들개’를 시작으로 4월 10일 유원상 감독의 ‘보호자’, 4월 17일 한승훈 감독의 ‘이쁜 것이 되어라’까지 3편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들개’는 사제폭탄 제조자 정구(변요한)와 집행자 효민(박정민)의 위험한 만남을 통해 분출되지 않은 청춘들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김정훈 감독은 이 작품으로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보호자’는 ‘유괴가 또 다른 유괴를 낳는다’는 설정에서 시작해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아이를 유고해야 하는 주인공의 사투를 고난도 심리전으로 풀어 냈다.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수현, 이준혁이 주연을 맡았다.

정겨운, 윤승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이쁜 것이 되어라’는 10년째 사법고시생으로 지내는 정도와 정도 아버지의 두집살림을 통해 정도와 남매(?)가 된 경희를 이야기를 통해 2030세대의 공감을 끌어 낸다. 정겨운은 정도, 윤승아는 경희 역을 각각 맡았다.

이어 4월 21일부터는 세 편의 작품을 비롯해 미리 선보여진 ‘잉투기’까지 총 네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 방식을 선보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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