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미 권 진출에 나서는 YB(윤도현 밴드)가 첫 글로벌 싱글로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택했다.
YB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록으로 재해석한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을 지난 18일 정오 모든 국내 음원사이트를 비롯해 아이튠즈, 아마존,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YB는 최근 미국 유명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전 매니저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YB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더그 골드스틴(Doug Goldstein)은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성공신화를 함께 한 인물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건즈 앤 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약 40개국 월드투어를 치렀다.
YB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시가렛 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원곡에 담겨 있는 사랑, 웃음, 풍자 등 수많은 감정을 그대로 살리고, 가사와 멜로디의 위트와 섹시함을 더욱 살린 편곡과 영어가사 작업을 거쳐 다양한 애드리브와 에너제틱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윤도현이 파격적인 러브신을 선보인 ‘시가렛 걸’ 뮤직비디오는 방송심의에서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곡은 노래 중간에 들어간 일부 단어 때문에 모든 방송사 음원 심의에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공중파를 통해서는 들을 수 없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25일 미국의 리볼버(Revolver), 영국의 토탈 록(Total Rock) 등 현지 매거진들의 웹페이지에서 미리 공개하는 현지의 프로모션 방식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27일부터는 Y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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