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전지현이 의식을 잃은 김수현을 안고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가 촬영 차 잠시 자리를 비우고 홀로 집에 있던 도민준(김수현)은 몸에 이상반응을 느꼈다.

화장실에서 갑자기 코피를 흘린 도민준은 이내 침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도민준의 집을 찾은 천송이는 거실에 있는 화초가 말라있는 것을 보고 장변호사(김창완)가 했던 말이 떠올라 불안함을 느꼈다.

천송이는 침대에 쓰러져 있는 도민준을 발견했고 “벌써 자는거야? 이제 나랑 한 집에 있어도 하나도 긴장 안 한다 이거지?”라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하지만 천송이는 대답이 없는 도민준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심장이 뛰지 않자 “도민준 씨 이러지마. 무섭게 이러지마. 안돼”라며 오열했다.

의식을 되찾은 도민준은 “네가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정신이 안들어”라며 천송이를 안아주며 안심시켰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깨어나자 “죽은 줄 알았잖아. 죽어버린 줄 알았잖아”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천송이는 일주일 후 떠나는 도민준에게 “일주일동안 우리 둘 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여느 연인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글. 윤준필 인턴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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