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퍼렐 윌리엄스의 새 앨범 ‘걸(Girl)’이 3월 3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퍼렐 윌리엄스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창의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버지니아 비티 출신으로 10대 때부터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루며 음악신동이라 불린 퍼렐은 채드 휴고와 함께 한 프로덕션팀 냅튠스의 일원으로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며 팝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퍼렐은 작년 그래미와 빌보드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곡인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와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에 피처링하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넬리 ‘핫 인 히어(Hot in Herre)’, 제이지 ‘아이 저스트 워너 러브 유(I Just Wanna Love U (Give it 2 Me))’,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임 슬레이브 포 유(I’m A Slave 4 U)’, 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이크 아이 러브 유(Like I Love You)’ 등 빅히트 곡을 프로듀스했다. 이외에도 스눕 독, 마돈나 롤링 스톤즈 등 거장들이 퍼렐과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
퍼렐 윌리엄스는 소울, R&B에 기반을 두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며 매번 출중한 음악을 들려준다. 소니뮤직 측은 “그가 프로듀싱한 음악들은 현재까지 무려 1억장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라며 “퍼렐의 다양하고 풍부한 작업은 음악뿐만 아니라 유명 디자이너, 미술가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서부터 루이비통, 몽클레어와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액세서리, 주얼리 디자인에 까지 이른다. 또한 이제 그는 자신이 관여하는 모든 브랜드, 섬유 기업, 유튜브 채널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아이 앰 어더(I am OTHER)”라는 자신의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해 팝 컬쳐를 향한 그만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렐은 국내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롤 모델로 꼽힌다. 박진영 JYP 프로듀서는 퍼렐의 팬으로 미국에 가서 직접 그를 만나기도 했고, 지드래곤은 한 인터뷰에서 “퍼렐은 나의 유일한 아이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새 앨범 ‘걸’은 퍼렐의 솔로앨범으로 최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강타한 히트곡 ‘해피(Happy)’가 실려 있다. 소니뮤직 측에 따르면 ‘해피’는 175개국에서 정상에 오르며 현재까지 2백3십만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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