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크를 이용한 심플하면서도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패션연출을 제안해 드릴게요. 체크는 그 자체로도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유행의 흐름 안에서도 언제나 빠지거나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랍니다. 지난 F/W시즌에는 체크패턴의 향연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체크아이템들이 등장하며 런웨이부터 스트리트패션까지 인기를 끌었어요. 체크패턴은 사이즈와 간격 그리고 컬러 배색에 따라 빈티지한 분위기부터 이국적인 세련됨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글렌체크, 타탄체크, 깅엄체크, 하운두 투스 체크처럼 종류 또한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답니다.
TV속 응용사례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배우 김소연은 블랙과 화이트 혼합 체크 오버사이즈 코트를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완성했답니다. 특히 극중 패션 MD라는 직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된 컬러 배색과 아이템선택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앙고라 재질의 체크코트와 화이트 이너의 조합으로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모습과 도시적인 분위기를 부각하고 패미닌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코트로 김소연표 여성스러움 완성했답니다.
김소연의 체크코트처럼 패턴이 크고 대담한 윈도우체크의 경우, 자유롭고 도회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지만, 밝은 컬러의 큰 체크무늬는 체격이 크거나 살집이 있다면 오히려 단점을 더욱 부각시켜 매력을 감소시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체형이 신경쓰이시는 분들이 패턴이 큰 체크를 활용하고 싶다면, 의상보다는 목도리 또는 행커치프등의 소품에서 체크를 적용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릴게요.
알아두면 유용한, 체크 스타일링 비법
국민아이템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나 2~3가지씩 가지고 있을 체크아이템들.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같은 아이템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가 완성되죠.
도도한 느낌을 원할 땐, 하운드 투스 체크 아이템을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시크하게
하운드 투스 체크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무늬로 프랑스어로는 피에 드 풀(pied de poule) 또는 피에 드 코크(pied de coq)로 불리며 트랜디하면서도 동시에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고급러운 체크랍니다.
하운드 투스 체크는 기본적으로 클래식하고 화려한 느낌이 강하기에 함께 레이어드 하는 의상을 심플하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시크한 카리스마를 부각시킬 때는 블랙을 화려함으로 돋보이고 싶을 땐 화이트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어렵지 않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실 수 있답니다.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할 때는 타탄체크 코트를 활용해 단번에 매력지수 업!
타탄체크코트를 활용한다면 보다 경쾌한 귀여운룩을 완성하실 수 있답니다. 이때 귀여운 스쿨걸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나 보이프랜드진을 함께 입어준 후 톡톡 튀는 컬러의 비니와 큼직한 클러치를 선택해 자유분방한 스타일 완성해 주세요. 만약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어주고 싶다면 사첼백을 매어주면 좋답니다.
그 외 체크스타일링 팁
촘촘하게 짜여지는 깅엄체크는 단정하고 얌전한 느낌에 효과적이며 캐주얼하고 싶을 때는 아가일체크를 활용하는 것도 센스있는 체크선택의 노하우랍니다.
글. 아이코나츠 한채연 팀장
일러스트. 아이코나츠
사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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