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컴백하는 2NE1

걸그룹 2NE1이 오는 24일 컴백한다.

13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해 인사를 겸한 YG 소속 가수들의 향후 계획을 발표한 글을 이날 게재하면서 올해 첫 주자가 2NE1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NE1 정규 2집 앨범 ‘CRUSH’는 24일 밤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오프라인은 3월 첫 주로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2NE1 뮤직 비디오 중 사상 최대비용이 투자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후반 CG 작업을 거쳐 24일 티저 영상을, 28일 완성편을 공개한다. 2NE1은 또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어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현석은 “데뷔 6년 차 2NE1이 신곡들로 가득한 정규 앨범을 처음으로 발표한다. 4년 전 2010년 1집을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사전에 싱글로 발표된 곡들에 신곡을 추가해 발표한지라, 신곡만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앨범 ‘CRUSH’는 ‘부수다’, ‘파괴하다’는 뜻도 있지만,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단어다. 수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보니 앨범을 구성하려는 노력보다는 한 곡, 한 곡, 타이틀 곡이라는 마음으로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선곡했다”며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고, 그중 리더 CL이 생애 처음으로 작곡, 작사한 곡들이 세 곡이나 있다. 처음 CL의 음악을 접했을 때 ‘놀랍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양현석은 2NE1 컴백을 기념한 애프터파티가 3월2일 한차례 진행되며 앞서 진행된 서울 콘서트 티켓을 지참하면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양현석은 글 속에서 “2014년이 YG에게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좀 더 거칠게 표현하자면 YG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큰 도박과도 같은 해이다”고 말했다. YG를 대표하는 가수 싸이, 빅뱅, 2NE1의 앨범이 수년 만에 발표되는 해인 동시에 YG 신인 그룹이 4팀이나 첫 선을 보이는 해이기 때문이다.

글. 배선영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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