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왼쪽)이 딸 지아와 아들 지욱과 김성주를 응원하고 있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의 응원 메시지에 이어 송종국 해설위원도 김성주 캐스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송종국은 MBC 스포츠국을 통해 12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모태범, 이규혁 출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김성주 캐스터에게 “어제(11일)에 이은 불꽃 투혼 중계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성주형, 오늘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어제 경기 중계 내용을 들으면서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상화 선수의 거침없는 질주가 형의 중계로 더 배가되며 폭발하는 느낌이었어요. 오늘(12일) 모태범, 이규혁 선수 중계에서도 형의 불꽃 투혼 중계 기대할게요. 형, 사랑합니다.”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에서 1년간 함께 출연하며 호형호제의 우애를 다져온 김성주와 송종국은 지난 1월 6일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 :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같은 인연으로 송종국은 딸 지아, 아들 지욱과 함께 찍은 사진과 ‘대한민국 파이팅! 종국 지아가 응원할게요’등의 메시지가 적힌 사진 등 총 3장의 사진도 함께 보내왔다.
김성주 캐스터는 11일 이상화 선수 경기 중계에서 역동적이고 폭발하는 듯한 멘트로 중계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종일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지난 12일 모태범과 이규혁이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도 중계했다. 이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은 무산됐으며, 모태범의 최종 순위는 12위로 기록됐다.
글. 배선영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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