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크리스, 찬열, 세훈, 디오, 레이, 루한,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타오)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의 영광은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경석,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핑크 정은지의 사회로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엑소는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긴장되고 떨리고 행복하다. 2013년 엑소가 모든 순간이 떨리고 긴장되고 행복했다. 전세계 엑소 팬분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 SM 식구들,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선배님께 감사하다. 항상 열심히 하는 엑소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이 외에도 스태프들과 해외 팬들,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엑소는 이날 대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음원상과 본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활동 했다. 정규 1집 앨범 ‘XOXO(Kiss&Hug)’ 판매량이 100만장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날 최고음반상은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가, 디지털 음원상은 엑소의 ‘으르렁’이 차지 했다. 또모바일투표 100%로 결정된 인기상은 샤이니와 B1A4가 받았다. 공연문화상은 가수 이승철이 받았다. 힙합상과 R&B 발라드상, OST상은 각각 다이나믹듀오, 케이윌, 더원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신인상은 방탄소년단 김예림 크레용팝이 받았다.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013년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를 선정하는 자리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모든 음반을 대상으로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포츠서울 인지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팬들의 투표결과와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선정기준은 어플리케이션 투표 20%, 스포츠서울 인기도 10%,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량 40%, 심사위원단 심사 30%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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