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이팝 신성 B.A.P(비에이피)가 컴백 밀당을 즐기고 있다.
오는 2월 ‘성숙한 남자’의 감성이 담긴 타이틀곡 ‘1004(Angel)’로 국내 컴백을 공식 발표한 B.A.P는 2014년 치명적인 여심 공략을 선언하며 기대감을 모아왔다. 2012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앞서 B.A.P는 앞서 총 13곡에 달하는 트랙리스트를 스스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6일 B.A.P의 막내 젤로는 자신의 트위터(@ZELO96)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의 모니터 컷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빵야?”하고 귀엽게 총 소리를 묘사하며 올린 이 사진 속에는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블랙 컬러의 셔츠를 입고 무심한 듯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촬영중인 힘찬의 모습이 비추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느와르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드러낸 힘찬은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진지하게 연기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틋한 감정씬을 연기하던 힘찬은 높은 몰입도로 오열하며 실제 영화 못지 않은 한 장면을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B.A.P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보다 성숙해진 B.A.P 멤버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B.A.P는 2월 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나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