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이미숙 이연희

배우 이연희와 이미숙, 고성희의 드레스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포기한 오지영(이연희)가 김형준(이선균)과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미스코리아 도전을 알린 가운데 미스코리아 출신 퀸 메이커 마원장(이미숙)과 새로운 수제자 김재희(고성희), 그리고 오지영의 드레스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미스코리아가 된 이들처럼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채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세 사람은 실제 미스코리아와 같은 완벽한 몸매와 미모를 뽐내며 극 중 인물을 완벽히 재현했다.

특히 이미숙은 두 후배 여배우에 밀리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며 금빛으로 수가 놓인 화려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숙은 극 중 마원장의 전성기 미스코리아 모습을 재현한 듯 온화한 모습을 지어 제자들에게 혹독하면서도 따뜻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핑크빛 드레스에 왕관을 쓴 이연희는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며 극 중에서도 ‘진’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연희가 이선균을 비롯한 비비화장품과 손을 잡고 미스코리아를 준비하게 되며 이미숙의 수제자가 된 김재희 역할의 고성희 역시 강렬한 붉은 드레스로 당차고 열정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극 중 김재희는 오지영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며 마주하게 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된다. 김재희는 아름다운 외모 외에 배경이 밝혀지지 않은 신비로운 인물로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김재희의 다양한 모습이 도드라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도전기가 그려지며 퀸 메이커 이미숙과 한 때 수제자였던 이연희, 새로운 수제자가 된 고성희의 대결구도가 흥미를 더해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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