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속자들’ 대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가 네티즌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최근 ‘상속자들’ 대본 선물 이벤트에 당첨된 네티즌들이 속속 인증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내일 멋지게 투표하시고 인증샷 보내시는 분께는 한 분도 빠짐없이 내년 10월 예정인 제 드라마(상속자들)의 대본을 반드시 꼭 죽어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우리 내일 꼭 품격있는 한 표! 찍는 걸로”라는 공약을 내 걸었다.

그리고 최근 김은숙 작가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주 금요일 대본을 발송하려 한다”며 “2,600명 정도의 주소 작업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상속자들’의 종영과 함께 공약을 이행 한것.

최근 대본을 받은 네티즌들은 SNS통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이 받은 대본은 ‘상속자들’ 16부 대본이다. 16부 대본을 보낸 이유에 대해 김작가는 “극중 주인공인 김탄과 은상의 창고 키스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평균 시청률 20%를 웃돌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2일 종영 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배우 박신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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