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가 20일 결혼 한다.
배우 양정아가 골드미스를 졸업한다.양정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다.
결혼식을 앞두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정아는 “정말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 앞으로 좋은 활동과 겸손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며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혼 여행과 관련 “신혼여행은 호주로 20일 간 가기로 했다”며 “남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3~4곳 정도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 된다. 사회는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서영은과 김조한이 맡았다. 특히 양정아가 출연한 맞선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 역시 축가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진실’ ‘애인’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당’ 등 작품에 출연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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