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각)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
영화 ‘분노의 질주7’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우 폴 워커의 빈자리에 동생 코디 워커를 캐스팅하는 것을 논의 중 알려졌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폴 워커와 외모가 닮은 동생 코디 워커가 형 대신 ‘분노의 질주7’에 출연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코디는 제안을 받고 이것이 형을 기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촬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폴을 추모하며 슬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에서 친구의 차량을 타고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폴 워커는 교통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13살에 연기를 시작한 폴 워커는 ‘미트 더 디들스’(1998), ‘그들만의 계절’(1999), ‘쉬즈 올 댓’(1999) 등에 출연했고 2001년 ‘분노의 질주’ 1편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올해 개봉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까지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며 흥행력을 인정 받았다. 내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7편도 함께 할 예정이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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