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등 새로운 조합이 기대되는 예능이 온다.

MBC는 내년 상반기 가족 예능 프로그램 ’4남1녀’(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출연진으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이 확정됐다. 첫 번째 여자 게스트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출연할 예정이다.

너그러운 이미지와 거리가 먼 맏형 김구라와 나이는 어리지만 김구라보다 연예계 선배인 김민종,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농구계의 전설에서 예능계 공룡으로 주목받은 서장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연기적 변신과 성장을 보여준 배우 김재원 등의 조합은 가늠이 힘들다.

제작진은 “이색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받는 만큼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색다른 형태의 가족 예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내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연출은 ‘볼수록 애교만점’, ‘몽땅 내사랑’ 등 시트콤을 주로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무릎팍도사’를 연출했던 강영선 PD가 맡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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