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이 12월 24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썬더와 마법저택’은 고양이 썬더가 세계적 마술사 로렌스가(家)를 노리는 악당 다니엘의 음모에 맞서 마법 저택을 사수하기 위해 마법친구들과 펼치는 초특급 공동작전을 그린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용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또 컬투가 2인 6역을 맡아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새미의 어드벤쳐2’의 경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낸 곳이 한국이다. 자국인 프랑스 보다 2배 가량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며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썬더와 마법저택’ 역시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2월 25일 개봉된다.

2012년 8월 국내 개봉된 ‘새미의 어드벤쳐2’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랙 기준, 국내에서 966만 1,714달러(약 102억 원), 프랑스에서 553만 2,038달러(약 58억 원)을 각각 벌어들인 바 있다.

글.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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