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비밀' OST '폭풍의 언덕' 직접 부른다

‘비밀’ OST 녹음 중인 배우 지성

‘비밀’ OST 녹음 중인 배우 지성

배우 지성이 출연 중인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의 OST ‘폭풍의언덕’을 직접 부른다.

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1일 오전 “지성은 지난 금요일 청담동에서 녹음을 마쳤다”라며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늦은 새벽까지 애정을 가지고 녹음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지성이 바쁜 촬영 스케줄과 빠듯한 일정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OST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참여로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자 의미 있는 시간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밀’의 OST ‘폭풍의 언덕’은 수요일 자정에 공개될 예정이다. OST의 제목이 그간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했던 책 ‘폭풍의 언덕’과 같아 더욱 관심을 모은다. ‘비밀’의 기존 OST는 방송이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음원 사이트까지 점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지성의 참여로 열기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마 ‘비밀’은 오는 14일 16회로 종영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