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출연자 소문정
배우 겸 공연 기획자로 활동 중인 김수로가 케이블TV 음악채널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의 출연자 소문정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한다.25일 ‘댄싱 9′ 제작진은“배우 김수로가 지난달 21일 ‘댄싱 9′ 4차 생방송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 때 소문정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해 왔다”며 “장학금은 제작진이 직접 소문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수로는“사실 댄싱9 1회부터 최종회까지 다 보면서 토요일 밤이면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마치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 소문정 양에게 대학 장학금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시켜서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며 “언젠가 꿈이 실현됐을 때,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들려주었다.
댄스스포츠를 전공하는 고교생인 소문정은 ‘댄싱 9′ 방송 초반부터 출중한 춤 실력으로 호평받았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아픈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을 보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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