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영 PD
정을영 PD
정을영 PD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연출자 정을영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30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정을영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연출을 맡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 와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PD가 하차할 경우 누가 연출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엄지원, 송창의, 서영희 등이 캐스팅됐다. 김 작가와 정 PD는 앞서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무자식 상팔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 작업해왔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당초 10월 방송을 예정했으나 캐스팅이 난항을 겪으면서 11월로 방송을 연기한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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