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4Q11 Preview: 스마트폰 호조 지속에 일회성 이익은 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400,000원(유지) ● 4분기 매출 48조원, 영업이익 5.1조원 전망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IFRS 연결기준 매출 47.6조원(이전 전망 49.4조원), 영업이익 5.1조원(이전 전망 5조원), 순이익 4.6조원(이전 전망 4.4조원)으로 전망한다. 반도체는 DRAM 가격 하락세 지속(-18% QoQ, 이전 전망 -15% QoQ)에 따라 영업이익 1.26조원(이전 전망 1.35조원)으로 하향하지만, Display Panel은 LCD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1,680억원(이전 전망 1,190억원)으로 상향하고, 정보통신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3Q 2,900만대→4Q 3,600만대) 지속으로 계절적인 마케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2.8조원(이전 전망 2.7조원)으로 상향한다. DM&A는 TV 매출 선방에 힘입어 1,580억원(이전 전망 1,250억원)으로 전망 상향하였다. ● HDD 사업 매각 및 휴대폰 로열티 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9,000억원 반영 특히,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분이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적자사업인 HDD 사업을 美 Seagate에 매각 완료함에 따라 7,000억원의 매각 차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스마트폰의 美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로열티 비용을 충당하였으나, 3분기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원만한 Cross Licensing을 통해, 4분기 2,000억원의 충당금 환입을 전망한다. ● 2012년은 스마트폰 호조 및 신성장 동력 실적 가시화에 따른 성장세 지속 2012년에는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 189조원, 영업이익 21.3조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는 연말 DRAM 후발업체들의 대대적인 감산에 따른 재고 소진에 따라 2012년 2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판매 확대(2011년 9,700만대 → 2012년 1.7억대)에 따라 영업이익 9.4조원으로 예상한다. 2012년 시스템LSI 및 SMD는 높은 Capex에 따른 Capa 확대에 힘입어 각각 매출 16.6조원(41% YoY), 8.3조원(35% YoY)으로 2012년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 유지 2012년 사업부문별 EBITDA에 글로벌 선두 경쟁업체들의 EV/EBITDA multiple을 적용한 Sum of the parts Valuation을 통해 기존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EPS의 11.2배, 2012년말 BPS의 1.9배이다. 투자포인트는 스마트폰을 앞세운 모바일 수요의 확대에 준비된 대응으로, 1) 하이엔드 갤럭시S 시리즈 뿐만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스마트폰, 휴대폰 M/S 1위 등극, 2)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시스템LSI, OLED의 성장성, 3)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른 경쟁사 대비 저평가 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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