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해야 산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 조선산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대형 3사 위주의 투자 권유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단 대형 3사 위주의 투자를 권유한다. 세계 조선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3사의 경우 해양사업과 조선 외의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양호한 수주와 안정적인 Cash Flow가 예상되어 안정도가 높기 때문이다. Valuation은 PBR이 전저점인 1.2배에 가까워질수록 비중확대를 권한다. 현재 PBR 1.3배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이다. Top Pick은 현대중공업(009540/매수/TP:470,000원)과 삼성중공업(010140/매수/TP:40,000원)을 제시한다. ■ 2012년 조선업 전망: 상선 발주량 급감 2012년 조선업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선박금융의 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해운업 부진이 맞물려 발주여력이 크게 축소되고 수주량도 급감할 전망이다. 상선시장 침체로 세계 조선업계는 2차 구조조정기로 접어들고 사업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절이 왔다. ■ 선종별 전망 컨테이너선, 탱크선, 벌크선 등 주요 선종 모두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LNG선 시장은 홀로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천연가스는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인정받아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해지역, 호주, 아프라카 등 가스 생산지와 소비지가 달라 이를 수송할 LNG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 원전사태 이후 천연가스 확보 경쟁이 심해졌고 1일 천연가스 용선료도 13만 달러를 넘어서며 LNG선 발주를 부추기고 있다. ■ 2012년 Offshore 부문 전망: 심해 가스전 개발 가속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2년에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 천연가스 등 자원개발 투자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심해지역 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부유식 시추설비(드릴쉽, 반잠수식 리그)와 생산저장설비(FPSO)의 가동률이 100%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신개념 선박 개발투자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에는 LNG FPSO, LNG FSRU 발주가 대폭 증가하고, LNG FPGU같은 또 다른 신개념 해양설비도 출현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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