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093050) - 소비재 업종의 Niche Player...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60,000원(상향) ● What’s new : 예상을 상회한 매출 증가율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2,908억원을 시현해 당사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부문별로 남성복이 전년대비 약 25% 증가했고 캐주얼 부문이 30%대, 스포츠 부문이 약 40%, 여성복이 40% 이상 고성장해 전 복종의 매출 증가율이 우리 예상을 상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 22% 감소한 91억원과 72억원을 기록했으나 동사의 실적 및 주가 전망에 중요한 것은 매출이라고 판단되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평가한다. ● Positives : 성장성 입증과 비용 개선 1분기 매출액 증가율 27%, 2분기 26%에 이어 3분기 매출 증가율이 33%에 달해 고성장이 지속되었다. 불안한 소비 여건, 2010년 하반기 높은 의류 소비에 따른 기저 효과, 7~8월의 집중 호우로 인해 의류 소비 증가세가 3분기부터 둔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다. 동사는 선제적인 브랜드 투자와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며 4분기와 2012년에도 Max Mara 독점 전개와 Neil Barrett 출시 등 고가 브랜드 확대, Burton, Hazzys Sports 등 신규 브랜드 출시로 높은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2.2%p 하락한 것도 긍정적이다. 매출액 대비 임차료, 판매수수료 비중이 각각 1.2%p, 1.7%p 하락했는데 2009~2010년 공격적인 투자 이후 영업 레버리지가 완만하게 가시화되고 있다. ● Negatives : 수익성 둔화, 추세적인 하락은 아닐 듯 정상가 판매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상승(+4.1%p)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대비 2.1%p 하락했다. 집중 호우 등 업황 둔화로 인해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했으나 3분기가 통상 비수기로 이익 기여도는 6%로 낮고 이익 변동성은 높아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 결론 :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와 같이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인 패션업체는 매출 확대가 관건이다. 견고한 성장성을 반영해 2011년, 2012년 순이익을 각각 4%, 13% 상향하고 Valuation 시점을 2012년으로 이전, 목표주가를 기존 45,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60,000원은 2012년 PER 11배로 PER 밴드 상단 수준이다. 3분기 수익성 둔화 우려와 차익 실현으로 인해 주가는 고점 대비 14% 하락, 현주가는 2012년 PER 기준 8.3배로 여전히 KOSPI 평균 PER 8.8배 및 소비재 업종 11.1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중장기 복종 및 유통 다각화에 따른 성장에 근거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는 내수 소비재 중 지속적으로 두드러지는 성장을 시현, 성장성이 높은 우량 내수주로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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