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발전(發電), 끝없는 발전(發展)...하나대투증권 ◆ 세계 발전시장: 복합화력, 석탄화력 위주로 성장 전망 향후 발전(發電)은 천연가스 위주의 복합화력발전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시작된 셰일가스 이슈는 북미지역 LNG수출터미널 건설승인에 따라 전세계 천연가스 가격 안정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타 지역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이 부과되었던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 역시 북미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으로 가격 하락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석탄화력발전의 증가 또한 예상된다. 여전히 저렴한 석탄의 경제성은 석탄화력발전의 도입을 유인하기 때문이다. ◆ 발전시장 성장 수혜: 발전기자재, 피팅업체 발전시장 성장의 수혜는 발전 기자재업체와 피팅업체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복합화력 관련된 주기기(가스터빈, HRSG) 업체가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또한 피팅업체 역시 발전EPC 수주증가에 따른 고가 재질 피팅발주 증가 전망으로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Top Picks: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의 복합화력 기자재 비즈니스는 올해 초 이스라엘 IEC Add-on Project 수주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국내 IPP (포천복합, 양주옥정)등에도 가스터빈을 포함한 복합화력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복합화력 증설에서 과거와는 다른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미츠비시중공업으로부터 도입한 가스터빈 기술은 국내 기타 발전기기업체와 차별화하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9년 인수한 스코다파워(스팀터빈)과 함께 기자재비즈니스의 핵심사업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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