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금리 - 씨티 -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 - 전기요금 인상이 기다리고, 7~8월 집중 호우로 식품 가격이 올라갈 것 - 대외 불확실성보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반등 - 이런 국내 환경을 고려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 -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7월 금리를 동결한 점도 한은의 베이비스텝 금리인상 기조에 부담을 덜어줬음. ▶ 동국제강(0012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37,500원 - 후판 수급 불균형과 환율효과로 주가가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장기 전망은 어둡다 - 일본대지진 이후 전력부족으로 일본의 대규모 후판 공장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아시아 지역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 놓여있고 최근 원화강세로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 - 일본 지역의 후판공급 차질로 다음달 진행될 향후 6개월간 제품 가격계약 협상이 동국제강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 - 후판 부문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에 놓여있어 '매도' 의견을 유지. ▶ 하나투어(0391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56,000 -> 60,000원 - 내년에도 큰 실적 성장 예상 - 하나투어가 지난 3월에서 5월 사이 일본 대지진으로 여행 수요 감소 등 영향을 받았지만 원화강세와 소비 회복 추세,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6월과 7월은 패키지 여행이 전년대비 각각 13%, 5% 증가 - 하나투어가 올해 일본 지진의 영향에도 10% 이상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는 39%의 성장을 나타낼 것 - 이같은 실적 향상은 2012년에도 지속될 것. ▶ 제일모직(00130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70,000 -> 155,000원 - 실적 모멘텀 부재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모리칩, 스마트폰, TV 등 부문에서 장기적인 사업 전망이 여전히 견조 - 당장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력과 화학 부문 원재료 비용 상승, 패션 부문 높은 마케팅 비용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 실적 모멘텀은 4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고객사들이 원유가격 상승에 적응하는 데는 통상 한 분기 정도가 걸리고 3분기에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 4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신규제품 출시 등으로 보다 우호적인 가격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 - 엔화강세도 삼성전자의 제일모직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 -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90억원, 영업이익률 4.6%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이 같은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 ▶ 호남석유(011170) - 메릴린치 : TP 506,000 -> 581,000원 -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단기적으로 공급 우려 완화 -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이 거듭된 석유화학단지 폭발 사고로 가동력을 완전히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 - 호남석유는 에틸렌글리콜(MEG)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회사 - 호남석유는 2010~2013년 MEG에서 상당한 마진 증가가 예상되고 타이탄 케미탈 인수 가치 등으로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호남석유는 MEG 부문에서 1분기 이자 및 세금 차감전 이익(EBIT)의 30%를 기록 ▶ 삼성전자(00593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260,000 -> 1,150,000원 -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고 3분기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낮음 - 최근 실적을 감안해 삼성전자의 2011회계연도 D램 비트 그로스(bit growth) 전망치를 59.5%에서 45.5%로 하향조정 - 삼성전자의 D램 영업이익률은 3분기 20% 바로 아래 수준으로 고점에 도달할 것 - D램 비트 그로스는 일정기간 동안 생산 또는 판매한 메모리의 총량을 비교하는 단위를 의미 - 휴대폰 부문은 실적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낙관 - 미국시장에서의 갤럭시S2 출시로 스마트폰 부문이 특히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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