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 - 높아진 이익체력, 월간 1천억원 고지도 멀지 않은…...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3,000원 (285,000원에서 상향) ■ FY11 1Q Review : 순이익 2,725억원(YoY +60.1%), 6월에도 안정기조는 유효 삼성화재의 FY11 1Q 순이익은 2,725억원, YoY 60.1%(전년 동기 1,702억원) 증가하여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하였다. 호실적의 배경은 1) 급격하게 개선된 자보 손해율, 2) 장기보험 위험 손해율의 하향 안정화, 3) 양호한 투자이익률(5.1%) 등 모든 지표가 개선된 점에서 파생된다. 6월 순이익은 856억원으로 안정기조(5월 876억원)를 유지하였다. 손해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배당금 유입 등으로 인한 투자이익률 호조(5.2%)가 기여하였다. ■ 폭우 피해액은 미미, 2Q 이후에도 안정기조는 유효 중부지역의 폭우로 인한 자보 손해율 상승은 미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피해는 17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데(자동차보험 110억원, 장기 및 재물보험 57억원 가량), 아시아나 화물기 추락에 의한 손실액 50억원까지 2Q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손실은 일회성이고, XOL(초과손해액 재보험)에 접근하였으므로 추가적인 손실은 제한된다. 오히려 하반기 가장 큰 잠재 리스크인 자동차보험의 요율 인하 압력이 대두될 가능성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이 소득이다. 최근 호실적의 배경은 매우 구조적이다. 자보손해율은 제도변경의 효과(자차 담보의 자기부담금 정률제 시행)와 요율 인상 등이 결합된 결과이고, 생존담보의 갱신 효과에 따른 위험손해율의 안정화(6월 기준 YoY -7.2%p)도 매우 가시적이다. ■ TP 303,000원으로 상향(기존 285,000원)/매수/Top Picks 유지 보장성 신계약의 둔화, 계절성에 따른 손해액 증가 가능성 등 우려 요인이 상존하지만, 아직 이익모멘텀은 유효하다. 운용자산의 증가와 투자이익률만 고려해도 월간 이익 level은 850억원 내외이다. 이는 생보, 손보 통틀어서 가장 높은 이익체력을 보유한 것이다. 최근 손보사들의 실적 호조는 자보 손해율 하락이 Trigger로 작용하였고, 이에 주가는 모멘텀으로 반응하였다. 향후 모멘텀이 둔화된 이후에는 동사의 이익 안정성이 상대적인 투자매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FY11, FY12 수익추정을 각각 21.8%, 16.5%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기준 BPS 이연을 반영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303,000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285,000원) 투자의견 매수, 보험업종 Top Picks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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