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나는 “내수주”다! 2Q, 제조업 대비 양호한 이익모멘텀...우리투자증권 ● 금년 중 업종 지수는 KOSPI 수준. 업황 모멘텀을 아직 미반영해 Valuation 룸 보유 - 전일 유통업종이 KOSPI를 약 1%p 하회. 이는 2분기 중 5월 중순까지 KOSPI를 약 9%p 상회한 점이 주로 작용 - 그러나, 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 보며, 당분간 KOSPI 상회 추이를 기대 1) 유럽발 재정위기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수출주보다 상대적으로 둔감하며, 수출주보다 글로벌 경기에 다소 후행적이기 때문 2) 1분기 중 KOSPI 약 10%p 하회를 감안하면 업종지수는 금년 중 아직 KOSPI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10년내 최고 업황에 의한 실적모멘텀은 아직 주가에 미반영 상태 3) 이에 따라 KOSPI 대비 업종의 Valuation이 과거에 비해 매력적인 점도 주목할 필요(업종의 2011년 PER 11.2배, PER 프리미엄 12.0% vs 과거 10년간 프리미엄 평균 28%, 호황기의 프리미엄 평균 40.8%) - 종목별로는 롯데쇼핑(2011년 PER 11.3배) & 현대백화점(10.9배)을 최선호하며, 홈쇼핑 중에서 현대홈쇼핑(10.2배)을 선호 ● 2분기, 제조업보다 이익모멘텀이 더 강해진다. 업황 호조세 지속에 기인 - 2분기 유통업의 OP 증가율(y-y)은 1분기 14.1% y-y에서 2분기 14.8% y-y로 다소 높아질 전망. 특히, 유통업종의 KOSPI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유통업 OP증가율 – KOSPI 제조업 OP증가율)은 1분기 2.3%p에서 2분기 15.2%p로 크게 강해질 전망. 이는 Valuation 프리미엄을 높이는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 - 2분기 현재도 양호한 매출 증가세 지속.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백화점과 마트의 기존점 성장세(y-y)는 약 12~13%와 5~6%, 홈쇼핑의 취급고 증가율(y-y)도 약 20% 등 전반적으로 유통업계는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 - 3분기에도 소매시장 성장률(y-y) 전년동기 높은 base에도 불구하고 7.4% y-y 로 상반기(7.2%) 수준을 지속할 전망. 중산층의 임금 효과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를 바탕으로 한 소비고급화 추이 지속 예상,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백화점의 호조세를 당분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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