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 - Valuation 매력+업황 개선+실적 증가,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42,000원(상향) ● 목표주가 42,000원으로 40% 상향 12개월 목표주가를 30,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1년 예상 BPS 53,307원에 목표 PBR 0.8배(지속가능 ROE 8%, 자기자본비용 12.7%, 영구성장률 3% 가정)를 적용해 산출했다. valuation 지표가 2011년 BPS로 변경되었으며, 지속가능 ROE를 7%에서 8%로 높여 목표 PBR이 0.75배에서 0.8배로 상승해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이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34%의 상승 여력이 있다.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여전히 매력적인 valuation 주가가 5월 저점대비 58% 상승했다. 조선 신규 수주 증가로 조선 업황이 바닥을 탈피하면서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다. 2011년 실적 기준으로 PER 6.8배, PBR 0.6배, EV/EBITDA 5.6배에 불과하다. ● 2011년 후판 시장, 수급 균형 이룰 전망 POSCO와 동국제강의 후판 생산 능력 확대와 현대제철의 후판 시장 진입으로 국내 후판 생산 능력이 750만톤에서 1,250만톤(POSCO 700만톤, 동국제강 400만톤, 현대제철 150만톤)으로 67% 급증했다. 2011년 국내 후판 소비가 5% 증가한 1,110만톤으로 예상되어 후판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하다. 그러나, 최근 후판의 수출 물량은 증가하고, 수입물량은 감소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판단된다. 2010년 후판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71.3% 증가한 209만톤, 2011년은 5.7% 증가한 250만톤으로 예상된다. 2010년 후판 수입 물량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402만톤, 2011년은 56% 감소한 175만톤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은 수출입 물량을 가정으로 국내 후판 생산량은 1,170만톤으로 전체 후판 설비 가동률은 94%에 달한다. 후판 시장이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세 이어질 것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17% 증가한 746억원으로 예상된다. 봉형강은 판가 인상, 후판은 원가 하락으로 roll margin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2011년 1분기 영업이익도 8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5%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slab 계약 가격이 톤당 3만원 이상 하락하는데 후판 판가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후판의 roll margin이 더욱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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