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 신규 게임, 테라(TERA) OBT 및 상용화 임박...신한금융투자 - 투자의견 : 매수 - 적정주가 : 260,000원(유지) ● 신규 MMORPG 테라(TERA) 오픈 베타 임박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 예정인 신규 MMORPG 테라(TERA)의 오픈베타테스트(OBT)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테라는 이미 G스타 2010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검증한 바 있다. 기존 MMORPG와는 차별된 (1) Free targeting 방식, (2) 정치 시스템 강화, (3) 다양한 Party 및 PvP 모드, (4) 현장감 있는 전투 구현 등이 특징적이다. 테라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버 부하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3차 CBT 이후 완성도를 높인 시연 버전 공개, 서버 부하 정도를 측정하는 최종 테스트의 현황을 볼 때, 연내 OBT 일정이 기대된다. 특히, OBT는 상용화 서비스 수준의 완성된 게임을 출시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2011년 동사의 게임 사업에 긍정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 테라, 스트레스 테스트 반응은 긍정적 28일까지 진행된 테라(TERA)의 스트레스 테스트 반응은 긍정적이다. G스타 시연 버전이 그래픽 해상도(frame quality)를 다소 낮추었던 것에 반해 이번 테스트는 최대 해상도로 진행되었다. 또한, 퀘스트 진행 및 밸런스, 그리고 free targeting 방식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테스트 오픈 동시에 모든 유저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퀘스트 구성 및 story telling 강화로 게임의 재미 요소가 부각됐고, 사실적인 전투 구현으로 액션이 크게 강조된 것도 긍정적이다. MMORPG에서 중요한 컨텐츠 평가가 호전된 것과 이미 8개월 분량의 컨텐츠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OBT 및 상용화 이후 유저 반응은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 퍼블리싱 및 모바일 등 2011년 게임 사업 강화 전망 2011년 NHN의 게임 사업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웹보드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점은 게임사업 성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포털 1위 사업자로서 사회적책임(CSR)에 비중을 높여 중립적 프로모션을 강화한 이유다. 그러나, 2011년은 퍼블리싱 게임 및 모바일 게임 확대로 인해 NHN 게임 사업은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가 전망된다. MMORPG 테라(TERA)를 비롯해 FPS 메트로컨플릭트(Metro Conflict), 액션 전략 킹덤언더파이어2(KUF2)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게임이 예정되고 있다. 또한, 게임 채널링 플랫폼 플레이넷(PlayNet)을 오픈한 것에 이어 스마트폰 및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는 등 신규 플랫폼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이다. 현재 게임법 개정안 통과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결과 도출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모바일 게임을 통한 수익 전망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60,000원 유지 향후 사업 모멘텀 강화가 전망되는 NHN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PS 16,473원에 target multiple 15.8배를 적용한 값이다. Forward EPS 12,528원 기준 Implied P/E target은 20.8배이다. 2011년 NHN은 게임 사업 강화 및 온라인 광고 영향력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일본 검색의 정식 서비스 및 구체적인 사업 시너지가 예상된다. 또한, 네이버Me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즉,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가 전망되는 만큼, 긍정적 시각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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