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 중대형전지의 성장성 점증적 가시화...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500,000원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0만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2011년 기준 PER 11.2배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고 있는 점, 2) 중대형전지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 3) 아직까지 석유화학 중심의 수익창출과 신규사업의 양호한 성장성이 동사 펀드멘탈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 지금 수익창출은 화학 중심, IT소재는 증설효과 예상되는 2011년 1분기 이후 동사의 향후 신 성장동력원인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의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일(11/17일) 동사는 미국 GM자동차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요구받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기존 GM 생산계획이 2011년 15,000대, 2012년 45,000대, 2013년 60,000대가 목표였으나 그 목표가 상향 조정되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리스회사인 GE Capital社가 2011년 전기차 볼트 12,000대 구매계획을 공개하였다. 더욱이 전기차 볼트의 미국내 구매 예약자 중 계약금 지불한 예비고객이 2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내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 시장전망이 가능해지고 있다. 현재 동사의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기존 850만셀로 전기차 볼트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0,000대 수준이며 2013년에 6,000만셀(1조원 투자)까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국 공장(올랜도)에도 2,000만셀의 배터리 공장을 추가 건설 중이다. 비수기와 일회성비용(성과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7,224억원(3Q 7,788억원)으로 선전이 예상된다. 이는 예년과 다른 견조한 화학제품 시황 때문에 화학부문 추정 영업이익이 약 6,224억원(3Q 6,208억원)으로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일부 단가인하(5% 미만)와 증설 직후 본격 가동 지연에 따른 비용부담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약 1천억원(3Q 1,585억원)으로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반기 이후 소형전지(7,400만셀/월, +7.3%)와 편광필름(1.2억m3, +20%)의 본격적인 증설효과는 가동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1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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