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조선 - 골드만삭스
-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
- 현대중공업과 관련, 비조선사업부문에서 강한 이익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제시
- 현대중공업은 변압기 사업부문에서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시장의 사회기반시설 수요로 경쟁사들보다 이익성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는 37만원
-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사업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수주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상향가능성이 제한적이라 중립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2만9천원과 2만3천500원
- 4분기 조선수주는 조금밖에 회복이 안될 것이며 조선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
▶ KT&G(03378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65,500 -> 71,000원
- 비용 감축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
-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감소가 둔해지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비용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을 보인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됨
- 판관비가 전년비 14%나 줄어드는 등 강력한 비용 감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8%에서 59.6%로 소폭 올랐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수출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양새 발견
- 비록 부분적으로는 추석 연휴 때문이라고 보이기는 하지만 국내 담배 시장 규모가 전년비 6.2% 줄었고, 인삼 순이익이 전년비 2% 늘어나는데 그침
- 화장품이나 비인삼 건강식품 분야에 진출하는 등 매출 다변화를 추구하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도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으로 해석.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63,000 -> 69,000원
- 비용 감축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
- 매출이 3.4% 감소하기는 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비 15.4% 오르면서 좋은 성과를 기록
- 주목할 만한 점은 회사가 임금과 광고비용을 각각 10% 및 30% 감축하면서 내년 이후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국내 시장 매출이 작년보다 6.2% 감소
- 2분기와 비교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58.8%에서 59.6%로 소폭 상승
- 수출 규모가 전년비 14.1% 늘면서 껑충 뛰었는데 아직 연간 6%에 못 미치는 상황
- KT&G는 중동지역 수입업체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달 중 러시아 공장 건설을 완성할 계획
- 판관비 감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4%씩 상향조정.
▶ 대구은행(00527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20,000원
- 4분기 이후 이익 개선세가 기대됨
- 3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보다 부진
- 순이자마진(NIM)과 자산 질 회복이 4분기부터 견조한 이익 성장을 이끌 것
- 최근 주가 상승은 이 같은 회복을 부분적으로 반영하는 것
- 12개월 PBR 0.9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진입하기에 매력적인 수준
- 금리인상 가능성과 자산 질 회복으로 이익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는 점, 높은 배당률 등이 주가 모멘텀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 M&A를 위한 풋백 옵션이 1만50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여 이는 주가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 대구은행이 M&A에 참여하기 위해 2011년 초에 금융그룹 설립을 계획중
- 15만원 풋백옵션은 지금 주가보다 낮기 때문에 주가하락을 막을 수 있음
- 은행업종의 합병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기대됨
- 지역에서의 독점적 시장 점유율과 3% 이상이 순이자마진을 고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3분기 실적은 기업 구조조정과 높은 충당금 부담,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순익이 510억원을 기록
- 특히 올해말까지 100% NPL 커버리지 레이쇼를 계획하고 있어 충당금 부담은 다음 분기에도 계속될 것.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 중립, TP 19,000 -> 15,500원
- 이익 모멘텀이 작아지는 반면 불확실성 증대
- 이익 모멘텀이 압축되고 있는 것은 물론, 향후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하향
- PF론과 관련된 충당금이 늘어나면서 최소한 앞으로 2분기 이상은 이익을 갉아먹을 것
- 지불해야 할 대금이 커질 수 있고, 자본확충 과정이 개입될 수 있으며, 소유구도를 포함한 거래 구조 및 합병 이후 시너지를 내는 문제 등이 있어 M&A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
-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과정도 문제
- 다만 과거 사례를 감안했을 때, 대구은행 주가는 반대하는 주주들을 위한 풋백 옵션보다 높아져야 할 것.
▶ 한국타이어(00024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32,000원
- 3분기 실적부진과 함께 지속적인 원재료값 상승세가 우려됨
-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 8%까지 하향 조정
- 3분기 기대를 밑돌았던 실적과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내년 실적우려가 반영된 결과
- 3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치를 충족시켰지만 영업이익이 14% 가량 예상을 하회
- 영업일수 감소와 원자재값 인상이 악재로 작용
- 순이익은 헝가리 공장 지분법 이익 증가와 해외 판매법인의 재고소진으로 선방
- 천연 고무값은 재배지역 감소와 기상악화로 내년 1분기까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 평균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원자재값 상승을 상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영업이익 약세는 내년 2분기까지는 지속될 것.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중립, TP 28,000 -> 29,200원
- 비용 부담 우려가 여전히 상존
- 목표가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소폭 상향조정
- 3분기 839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사상최대 실적
- 교체용 타이어(RE)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따른 것
- 두자릿수에 가까운 영업이익률(9.6%)을 기록
- 높아진 원재료 부담으로 인해 지난 2분기 12.7%에 비해 크게 하락
- 다만 해외시장에서의 견조한 지분법이익 덕택에 컨센서스를 21%나 상회하는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
- 역사적으로 자회사들의 이익이 변동성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지분법이익 호조를 확신할 수 없음
- 브랜드 인지도 개선되고 있는 점에서 장기적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당장 원재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마진이 축소되고 있는 점에서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음.
▶ 동아제약(00064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23,000 -> 122,000원
- 프로모션이 재개되며 비용이 다시 늘 것
- 교환사채 상환과 제이콤 지분 처분과 관련된 일회성 손실을 제외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 295억원은 컨센서스를 다소 웃돈 수준
-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볼 때 박카스를 제외한 매출은 실망
- 리베이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
- 예상보다 비용 절감 규모가 컸다는 점에 놀라움
- 정부가 11월말부터 세미나 프로모션을 승인한 만큼, 프로모션이 재개되면서 비용 절감이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
-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이 내년 이후 속도를 더 낼 것으로 전망하지만, 오팔몬(Opalmon)과 니세틸(Nicetil) 매출이 둔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마진 전망도 좋지 않다는 점에서 `중립` 의견을 유지
▶ 효성(00480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130,000 -> 176,000원
-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와 2011년에는 크게 개선될 것
- 3분기 효성의 영업이익이 당사의 전망치보다 21% 밑돌았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 증가했고, 순익도 전분기 대비 95% 상승
-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4% 개선되고, 2011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할 것
- 올해 말 중공업 부문 판매 이연으로 2011년 중공업부문 판매가 올해보다 74% 늘어날 것으로 기대
- 효성이 저평가 국면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27,000 -> 23,000원
- LCD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음
-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이 내년과 내후년에도 20% 이상씩 증가할 것이로 예상
- 올해 매출은 43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로 추정
- LCD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이 우려 요인
-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350억원과 880억원으로 전망
-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각각 5%와 12% 감소한 수준
- 주고객인 LG디스플레이의 생산계획이 보다 뚜렷해지면 다시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 디스플레이 부문이 OLED와 LED장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기술력은 인정하나, 아직까지 의미있는 수주가 발생하지 않고있다고 진단.
▶ 서울반도체(046890) - 노무라 : 투자의견 축소, TP 34,000원
- LED 업황 둔화가 우려됨
- LED산업이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
- 가격 압박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와 함께 내년에는 급격한 공급과잉 사태가 나타날 것
- 우선 3분기 2770억원의 매출과 430억원의 영업익을 거둔 것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
- 고객 다각화 노력과 일반 조명 부문의 비중이 높았던데 따라 LED 업황 둔화에 대한 타격을 늦출 수 있었기 때문
-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할 것
- LED TV 수요 둔화로 LED 가격이 10% 가량 떨어질 것
- 또한 원재료 비용은 높아져 마진이 압박받을 것"
- 서울반도체 경영진들은 LED산업이 일반 조명분야로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지만, 2012년까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
▶ KB금융(1055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63,000 -> 65,000원
- 내년 이후 이익 회복을 기대
- 2분기에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이후, 경영진은 내부 충당금 가이드라인을 한층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음
- 신용 비용 증가와 지속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3분기 순익을 크게 감소시킬 것
- 4분기에도 대규모 조기은퇴프로그램에 들어간 비용 때문에 순익 감소가 불가피
- 하반기 순익 전망치를 종전 8610억원에서 2850억원으로 하향
- 충당금 적립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라며 "내년 이후 강한 이익 회복을 기대하며 이를 반영해 내년과 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4% 및 4.2%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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