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휴대폰산업]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우리투자증권 ● LCD TV와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전기전자/휴대폰 업종에 불확실성으로 작용 - 대만 IT 부품 업체들을 탐방한 결과 10월에도 LCD TV와 노트북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진행 중으로 판단 - LCD TV는 LED TV의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노트북 수요는 아이패드, 스마트폰으로의 수요 전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반면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양호한 상황으로 체크) - 특히 중국 국경절의 IT 제품 판매와 관련해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으나, 기존 재고 수준이 대폭적으로 감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 ● 연말과 연초에 세트 판매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전망, 하지만 세트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 - 2011년의 신규 모델 출시를 위해 연말과 연초에 대폭적인 재고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과 연초에 세트 판매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전망. 하지만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세트 가격이 상당 부분 하락되어야 이러한 재고들이 원활하게 소진될 전망 - 따라서 전기전자/휴대폰 업종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다음의 긍정적 신호들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 1) 북미의 추수감사절과 Blackfriday의 수요를 위해 재고의 re-stocking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거나, 2) 세트 가격이 상당 부분 하락되어 세트 가격의 하락이 안정화되거나, 3) 내년도 기업들의 Capex 계획을 하향 조정하거나, 4) 4분기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재고 조정을 실시하여 오히려 1분기 출하 상황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질 경우임 ●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 당사는 전기전자/휴대폰 업종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경우 최대 수혜 종목은 삼성전기로 판단 - 지금은 재고조정 속도와 폭이 업체별로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 전자부품 업체들의 order 상황으로 비추어보면 삼성계열의 TV, 패널, LED chip의 재고조정 속도가 LG계열보다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 - 이에 따라 전기전자/휴대폰 업종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경우 최대 수혜 종목은 삼성전기로 판단. LG이노텍과 LG전자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보수적 투자전략을 권고 - 한편 글로벌 LCD TV와 PC 수요가 무관하게 개별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020760), 심텍(036710),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크루셜텍(114120)에 대해서도 적극적 투자전략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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