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3분기, 쿨하지 못해 미안해 ! 4분기를 기대할께...대우증권 ■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은 SK브로드밴드 추천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Top Pick으로 SK브로드밴드를 추천한다. 현재 통신업종은 낮은 Valuation과 높은 배당수익률, 향후 실적 개선 전망과 맞물려 투자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다. Top Pick인 SK브로드밴드는 기업부문 중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구조조정 및 재판매 중심의 마케팅 관행 정착으로 비용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도 2011년을 기점으로 경감될 전망이며, 합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3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 경쟁 과열로 마케팅비용 급증 3분기 이동 통신 시장은 차갑지 못했다. 양대 통신사 간의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했고, 후발 사업자는 스마트폰 라인업 부족 문제를 일반폰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응하였다. 결국 마케팅비용은 급증하였으며, 전반적으로 통신사 실적은 악화되었다. 또한 상반기 집행이 부진했던 CAPEX가 하반기에 집중되며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어졌다. ■ 4분기 마케팅 경쟁 완화로 영업실적 개선 전망 3분기와는 달리 4분기 통신사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10월 인당 27만원의 마케팅비용 상한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특정 단말기에 대한 통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은 구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후발사업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이 4분기에는 크게 보강될 전망이다. ■ 통신업종, 여전히 낮은 Valuation과 5%이상의 배당수익률은 매력적 최근 대형 통신사 주가 상승과 3분기 실적 부진으로 2010년 예상 PER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EV/EBITDA는 시장 평균 대비 50% 내외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할인율 수준이다. 현재 통신사 Valuation 수준은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는데 반해, 배당수익률은 시장 평균을 월등히 초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여전히 유효한 스마트폰이란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통신업종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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