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 - E&P Project 가 강해지고 있다...SK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45,000원 (유지) ● 미국 Rosemont 동광산 지분 10% 매입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구리, 몰리브덴 등을 생산하는 미국 3 위의 Rosemont 사 지분을 각각 10%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광산의 매장량은 약 5 억 6 천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구리정광 30 만톤, 전기동 8 천톤, 몰리브덴 정광 4 천톤 등 약 31 만 2 천톤의 광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 상사는 10% 지분 취득에 대한 대가로 412 억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대부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8,800 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2012 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발계획이 진행된 프로젝트이며, 2014 년부터는 동사의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 NW Konys 에 이어 금년 2 번째 Project 인수 금년 4 월 카자흐스탄 유전광구인 NW Konys 에 이어 금년 2 번째 E&P Project 인수이다. Project 참가 이후 3 년 내외의 기간에 수익 인식이 가능한 가행광구 위주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Rosemont 광산 지분 매입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1)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서 탈피해 북미지역으로 Project 의 지역적 한계성이 탈피했으며 2) 석유, 석탄 등에서 구리, 몰리브덴 등으로 Commodity 의 다양성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적, 상품 다양성의 확대로 동사가 추진하는 E&P Project 의 견고함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된다. 금년말이나 내년초에는 남미지역에서의 Oil Project 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 원 유지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 원을 유지한다. LG상사는 국내 E&P 기업 중 가장 짧은 기간에 괄목할 성과를 낸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Oil 에서 석탄, 구리, 몰리브덴 등의 Commodity 까지 상품의 다양성을 보유해 이익 안정성이 높으며, 가행광구 위주의 투자로 투자회임기간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2011 년 GS Retail 상장시 4 천억원 이상의 Cash Out 이 가능해 E&P Capex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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